아침 - 거짓말꽃


아침 - 거짓말꽃

거의 10년째,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수입음반 레코드점 홈페이지의 구매내역을 확인한 결과, 지금 말하려는 본작을 지난 10월 9일에 구입했다는걸 확인했다. 붕가붕가 레이블에서 발매된 12번째 수공업소형음반 시리즈의 주인공은 아침이였다. 솔직히 밝혀두는데 난 장기하의 음악, 가장 크게 히트했다는 '싸구려 커피' 곡을 사실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다. 특별히 듣기 싫어서, 그런 이유는 아닌것 같은데, 이상하게 붕가붕가 레이블에서 나온 싱글 앨범이나, 정규 앨범에는 관심이 많다. 장기하의 음악은 한번도 들어보지도 않은 상태이고, 장기하로 인해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붕가붕가 레이블에서 나온 앨범들은 구입한다는거, 내가 봐도 은근히 아이러니컬하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난 사실,  아침의 위의 음반을 듣기전에, 언젠가 누군가의 미니홈피에서 흘러나와서 의도치않게 듣게 된,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악과 되게 비슷하지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그도 그럴듯이 혼성밴드이고, 지금은 아니지만, 두밴드 모두, 붕가붕가 레이블 소속이다는것에 약간에 그런 추측을 해보았으리라. 사실 위의 음반, 비록 싱글의 개념을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한번 듣고 나면, 마음속에 파힘의 깊은 자국이 남게 된다. 먼저 좀처럼 이해할수없는 노래가사를 보더라도 시(詩)만이 누릴수 있는, 함축성 의미를 가지고 있을정도로, 은근히 시적인 느낌이다.

오프닝 트랙 '불신자들' 곡은 몽롱한 드림팝으로의 여행을 떠나는가 싶더니, 급기야 후반부의 극적인 반전으로, 뜨겁디 뜨거운 기타의 울림을 선사해주고 있는데, 매우 여운이 진한 곡이라 생각된다. 그후에 등장하는 '거짓말 꽃' 곡은 앞곡의 '불신자들' 곡에서 이미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보여줘서인지, 셀프타이틀이라는 말이 약간은 무색하게도, 살짝 생기를 잃은 곡이라 생각되는데, 어쨌든 '거짓말 꽃' 곡은, 이들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해낸 곡이 아닐까. 요새 퇴근을 하면서 가끔은 아이팟 터치를 통해, 이들의 앨범을 듣곤 한다. 지하철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15분, 게다가 본작의 런닝타임은 총 15분, 듣고 나면, 가슴속에 모든 더러운것들이 씻겨나간것처럼, 허전하면서도 공허함을 느낀다. 차마 한톨도 남겨둠이 없이, 깨끗하고 시원하게 뿌려주는 실로 오랜만에 누려보는 카타르시스, 이들의 정규 앨범을 기다려본다. -by 빌리

by 빌리 | 2009/11/15 15:22 | Rock'n'Roll | 트랙백 | 덧글(2)

오아시스 해체, 짧은 주절거림

오아시스 해체, 짧은 주절거림

오아시스의 해체소식은 분명히 충격적이다. 표면적으로 정직하게 들어나지않았던, 이들의 겉모습에 속았다는 표현이 맞겠다. 사실 밴드 내부에서는 이미 곪아서 썩어문드러 터질정도의 종기가 있다는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모르고 있었다고 본다, "옛날부터 그랬잖아, 이들의 매력은 바로 이거야!" 하며, 애써 외면하면서. 태어난지 얼마안된 락키드들에게는 이들의 해체는 쇼킹하고도, 믿겨지지않을 사실일것이다. 물론 이들을 끊임없이 혹은 드문드문하게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들조차도, '쟤네 왜 해체한거야?" 하며, 인터넷에 뜬 이들의 해체기사를 한번쯤을 클릭해보았을것이다.

얼마전에 이들의 4집 앨범을 꺼내 들어보왔다. 첫곡을 듣자니, 올해 4월 1일, 내한공연이 생각이 난다. 첫번째 트랙에 맞추어 입장하는 멤버들, 특히 리암의 건들건들한 포즈를, 실제 내눈으로 목격하기를 그동안 얼마나 갈망해왔던가. 지금도 4월 1일 오아시스 내한공연의 모든장면들이 기억이 난다. 아마 너무도 강렬했기에, 결코 잊을수가 없을것이다. 국내팬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방인들과 함께, 이들의 음악을 따라부르고, 흔들었다는것, 바로 이건 오아시스의 힘이였다. 물론 다른 밴드의 내한공연에서도 느낄수있는 현상이겠지만, 오아시스만큼은 아니였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이들은 내가 지금보다 한참 어렸던 학창시절을 보낸 90년대에도 형제의 불화로 인해서, 해체의 고비를 몇번이나 넘겼다. 알다시피 노엘과 리암의 결코 하나가 될수없는 평행선은,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다들 알만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엘의 탈퇴로 인한 정상적인 밴드활동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음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원래가 이랬던 이들이였기에, 게다가 이들은 뭉쳐야 살수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멀지않아 다시 합칠거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 by 빌리

by 빌리 | 2009/09/08 00:10 | Rock'n'Roll | 트랙백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여동생이 생겼어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여동생이 생겼어요

붕가붕가 레코드의 '승리한 패배자' 장기하 보다도, 앞서 먼저 싱글을 발표한 인디씬의 디스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여동생이 생겼어요' 앨범은 오늘날에도 무분별하게 계속 찍혀되는 딴따라판의 불량상품보다도, 당연스러운 말이겠지만, 훨씬 질 좋고 관록의 느낌마저 드는 진짜 댄스 앨범이다. 터번을 쓰고 공연하는 위의 괴짜들은, 자신들의 노래가사에도 엿볼수있듯이, 포복절도할정도의 코믹함이 숨겨진 무기이겠지만, 애써 어눌함을 눌러버리고,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코믹함을 진지하게 흔들고 있기에, 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더욱 미치지 않을수가 없다. 흥겨운 비트속에서 과거 흑인들의 디스코 또는 소울뮤직의 그루브, 나른한 스트링의 구름을 타고 마음껏 랩을 하고, 시원스래 노래를 부르는 괴짜들의 오리지널 데뷔앨범을 기다려본다. - by 빌리

by 빌리 | 2009/05/17 11:07 | Rock'n'Roll | 트랙백

Jesus & Mary Chain - Automatic (1989)

Jesus & Mary Chain - Automatic (1989)

레이드 형제가 이끌었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노이즈 팝 밴드 지저스 앤 메리체인의 1989년에 발표한 통산 3번째 작품 'Automatic' 앨범이다. 본작은 이들의 디스코그라피 중에서 가장 팝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데, 레이드 형제가 비치 보이스, 벨벳 언더그라운드에게서 영향을 받은 흔적을 본작을 통해서 찾을수있다. 사실 전작까지 계속 이어온 패배주의, 니힐리즘에 도취되었던 이들 자아는 본작을 통해서 마치 두자루의 매그넘을 들고,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대상들을 향해 돌진할 기세이다.

어찌보면 끝내는 자아분열로 인한 스스로의 파멸로 빠져들고 있는 자아가 담긴 본작임을 알수있는데, 첫곡인 'Here Comes Alice' 곡의 사랑앞에서 용기없는 남자, 'Coast To Coast' 곡은 패배주의와 혐오, 연민에 빠져든 남자의 자아분열, 애인이 자살함에 따라서, 다음 세상에는 절대로 태어나지말라는 'Between Planet', 동시대의 픽시즈가 커버했던 곡이자, 쓰레기로 가득찬 도시를 피하고, 당신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을 따주겠다는 'Head On', 윌리엄 레이드의 니힐스러운 목소리를 들을수있는 'Drop', 본작 이후에 발표되는 차기작에서 발견할수있듯이, 이들의 일렉트로니카의 실험성을 미리 볼수있는 'Sunray' 곡은 본작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트랙이라 생각한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본작에서 'Coast To Coast'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 본곡에서 이들이 연주하는 블루스 마디를 노이즈 기타로 듣고 있으면, 내 안의 무언가가 밖으로 튀어나올정도로, 짜릿한 환희를 느낄뿐더러, 마지막의 스트레이트한 기타연주를 듣고 있으면, 그야말로 무아지경으로 빠지는것 같은데, 나만의 지저스 앤 메리체인의 넘버원 싱글을 바로 'Coast To Coast' 곡이다. 사실 모든 트랙이 굉장한 트랙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이들의 모든 디스코그라피중에서 자신들 특유의 달콤한 팝 사운드를 만끽할수 작품이 바로 본작인데, 과거 비치 보이스의 소금기 가득한 바닷물 향기를 본작에서도 느낄수있으며, 노이즈의 선구자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노이즈 역시, 본작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저스 앤 메리체인의 모든 디스코그라피중에서 본작을 가장 좋아하고, 또한 많은 영향을 주었음을 말하고 싶다. - by 빌리

by 빌리 | 2009/05/16 18:49 | Rock'n'Roll | 트랙백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체르토 Part II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체르토 Part II

4월중순쯤에 예매했던, 오는 26일에 있을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체르토 공연 티켓이 도착했습니다. 살아있는 영화음악의 아버지 혹은, OST 거장으로 불리우는 엔니오 모리꼬네는 흔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황야의 무법자,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터처블, 시네마 천국, 살로 소돔의 120일 작품을 포함,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속의 음악을 만들었으며, 모리꼬네가 작곡한 영화음악은 세대를 초월함을 물론, 우리네 인생의 사운드트랙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제 인생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올라있는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작품에 대해서, '만약에 모리꼬네의 음악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by 빌리

by 빌리 | 2009/05/16 11:24 | Rock'n'Roll | 트랙백

검정치마 - 201

검정치마 - 201

지금 이 시점, 대한민국 인디씬에서, 많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밴드중 하나인 검정치마의 데뷔작을 듣고 있으면, '정말 위의 음반을 한국인 뮤지션이 만든거야?" 라는 의구심과 함께, 기분 좋은 통쾌감이 든다. 난 사실, 본작을 들으면서 은근히 놀랬을 뿐더러, 승리감에 도취된 기분이 들었음을 이 자리에서 고백하고 싶다. 오직 해외 밴드들에게서 찾을수있었던, 그네들 특유의 감수성을, 자랑스럽게도 한국 뮤지션이 제조한 플라스틱 조각을 통해서 느낄수있다는것, 해외 밴드들의 음악에 길들여진 음악팬으로서 이보다 더욱 기쁠수는 없을것이다. 물론, 혹자는 흉내내기와 배껴쓰기라는 비판이 나올수가 있지만, 사실 락큰롤은 서구의 음악이자, 역사도 오래되었을뿐더러,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많은 장르와 스타일이 탄생되었다는점에서, 우리 스스로 조금은 관대해질 필요가 있지않을까 싶다.

마치, 블러의 프론트맨 데이먼 알반의 목소리를 훔뻑 닮은 검정치마의 프론트맨 조휴일의 목소리는 친근하게 들려온다. 10여년전 사춘기 시절을 블러의 음악과 함께 보낸 본인은, 그만큼 검정치마의 음악은 거부감 없이, 들려오고 한번쯤을 들어봤을법한 노래로 느껴진것에서, 이들에 대한 호감도는 처음부터 무척 상승했다고 할까. 36분의 런닝타임속에서 우리는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10곡을 만날수있다. 사랑 이야기, 타인에게 결코 말하지 못할 이야기, 단지 머리속으로만 간직해야만 했던 상상들,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단순하고도 그다지 별다른 의미없는 주제 같지만, 그안에서 우리는 예전에 잊어버렸던 추억과 소중했던 감성을 스스로 되찾을수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에서, 소소한 재미와 짜릿함을 느낄수 있다. 그밖에 락큰롤 사운드를 기반으로 들려주는 뽕뽕 거리는 일렉트로니카, 싸이키델릭, 펑크 록 등등, 몇몇의 트랙을 통해서, 우리는 위에 열거한 장르를 찾을수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밴드의 프론트맨 조휴일의 가사를 말하고 싶은데, 그가 쓴 곡의 가사는, 마치 시처럼 은유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나오면서도, 위트 넘치는 반면에 시니컬한 요소까지 담겨져있다. 여타의 밴드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곡의 멜로디에 압도 당해, 가사를 놓치는 오류가 있어도 그냥 무시했지만, 검정치마의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를 놓치는 둥, 아무런 감정없이 음악을 듣는다면, 그것 만큼 커다란 실수는 없을것이다. 개인적으로는 'Antifreeze' 곡을 본작에서 가장 좋아하는데, 앨범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강한 멜랑꼴리아를 느낄수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친근한 멜로디와 함께, 들려오는 노래가사는 낭만적이고 다소 쓸쓸한 느낌마저 드는데, 듣고 있으면, 머리속으로 이미지까지 그려지는 쿨한 노래가 아닐까 싶다. by 빌리

by 빌리 | 2009/05/11 21:55 | Rock'n'Roll | 트랙백

로로스 - Dream(s)

로로스 - Dream(s)

이들의 출신성분이, 이미 해외에서는 예전부터 모범답안이 만들어진 포스트락 장르라는, 의미로 볼때, 분명히 이쪽 장르에 목말라있는 대한민국의 음악팬들에게는, 로로스는 확실히 반가운 존재가 될듯하다. 2009년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 타이틀도 거머쥐었을뿐더러, 저주받은 락큰롤 국가에서, 더욱이 이쪽 장르의 팬층도 그리 높지않은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이들의 존재는 사뭇 특별하게 느껴질정도이다. 여하튼 특별하고도 반가운 마음에서 본작을 듣고 있으면, 그동안 이쪽 장르의 해외 밴드들에게 오로지 의지했던 마음을, 이제서야 이들에게 덜어주고 싶은 기분이 든다.

앨범 타이틀처럼, 본작은 꿈이라는 주제로, 3부작으로 구성되어있다. 꿈속으로 빠져들고, 꿈속에서 악몽을 꾸고, 악몽에서 탈출하는 과정까지, 물론 듣는이에 따라서, 꿈의 내용은 제각각이지만, 어찌됐건 듣고 있으면 말로 표현할수없는 아름다운 사운드, 특히 극적으로 변화되는 곡의 흐름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느낄수없는 감정까지, 잡아내서 일깨울것인데, 장르의 특성상 곡의 런닝타임은 기본적으로 10분이 넘지만, 지루하고 긴장감이 가라앉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것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들의 음악을 감상할때, 이쪽 장르에서 이미 유명해진 해외 밴드들의 음악을 떠올리지말라는 부탁이다. 예를 들면, 일찍이 이쪽 장르의 완벽한 모범답안이라 할수있는 '갓 스피드 유어 블랙 엠페러' 같은 밴드들.

단지, 저주받은 락큰롤 국가의 로로스라는 밴드의 음악이라는 것으로, 함께 이들과 행복하고도 무섭고, 슬픈 꿈을 꿨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족을 달자면, 예전 EBS 교육방송의 공감 프로그램에서 잠깐 이들을 본적이 있었는데 메가폰을 들고 공연하는 무대였으리라. 당시 메가폰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이용해서, 연주한 'Dream(s) 2' 곡이 본작에 실려있음을 알린다. by 빌리

by 빌리 | 2009/05/10 01:48 | Rock'n'Roll | 트랙백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겠지만, 이들을 떠오르거나, 이들의 음악을 들을때면,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떠오르는건 어쩔수없다. 이들이 보여주었던 거친 애티튜드와 음악을 듣고, 느끼자면, 한국의 섹스 피스톨즈가 아닐까 싶은 그런 생각도 들 정도로, 이들의 음악은 과거의 섹스 피스톨즈가 그랬던 것처럼, 정말이지 날것의 펑크락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의 걱정근심을 대변하는듯한, 이 밴드는, 자신들이 들려주는 메세지 역시, 섹스 피스톨즈의 한계였던 허무주의를 벗어나서, 몇몇 트랙을 빼고는, 굉장히 희망적이고, 낙천적이며, 의외로 밝은 사고가 담겨져있다. 당시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대한민국 인디씬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 펑크락의 이단아, 럭스의 전설적인 데뷔작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앨범이다. by 빌리

by 빌리 | 2009/05/09 09:34 | Rock'n'Roll | 트랙백

고고 스타 (Go Go Star)

고고 스타 (Go Go Star)

난 당신들 음악에 완전히 빠져버렸어, 도대체 그동안 어디있었던 거야. by 빌리

by 빌리 | 2009/05/06 21:01 | Rock'n'Roll | 트랙백

Pizzicato Five - Made In USA

Pizzicato Five - Made In USA

미국의 저명한 인디록 레이블인 마타도어에서 발표한 피치카토 파이브의 'Made In USA' 앨범은, 일본을 비롯해서, 후에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시부야 케이라는 음악의 한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중, 한명인 피치카토 파이브의 미국시장을 겨냥한 앨범으로, 이들의 매력이 듬뿍 담긴 컴필레이션 성향의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사실 일본 음악에 대해서는 일종의 편협하고도,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말도 안되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내 자신이 일본어의 발음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쪽 장르에 있어서, 잘 알려진 플리퍼스 기타의 코넬리우스의 음악도 들어보왔지만, 신선하고도 독창적인 사운드에 매료가 되었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Pizzicato Five - Magic Carpet Ride (M/V)

피치카토 파이브의 음악 역시, 우연하게 접하게 되었는데, 주변의 아는분 소개로 접하게 된 곡이 본작이였고, 그중에서도 국내의 모 밴드의 노래제목이 같은 'Magic Carpet Ride' 곡을 먼저 듣게 된후, 이들의 강력한 마법에 빨려들어갔다. 담백하고도, 차분한 마키 노미야의 목소리는 물론이거니와 마치 꿈꾸는듯한 독특하고도 신비한 곡의 사운드는 노래제목처럼 마법, 그자체였다. 잠깐 언급한 'Magic Carpet Ride' 곡 말고도, 모든 트랙이 이들의 매력으로 똘똘 뭉친 트랙일정도로, 산뜻하고도 독특하고, 캐치블한 팝 사운드가 담겨져있는 본작이다. 게다가 디스코 리듬에 충실한 일렉트로니카의 정취와, 과거 60년대 비치 보이스의 산뜻한 사운드를 느낄수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는가. 아무튼 개인적으로 본작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일본음악의 편견을 조금이나마, 떨쳐낼수있었고, 피치카토 파이브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을뿐더러, 코넬리우스의 앨범을 다시 꺼내서 듣게 되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쿨한 사운드를 느끼며. by 빌리 

by 빌리 | 2009/05/05 13:54 | Rock'n'Roll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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